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스푼랩스(대표 최혁재)가 운영하는 ‘스푼(Spoon)’이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3개 부문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푼은 우수상 2개, 은상 1개를 차지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통합 마케팅, 마케팅/캠페인, 퍼포먼스,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AI 크리에이티브, 테크/솔루션, 디지털 PR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 해를 빛낸 광고 캠페인을 선정한다.
지난 11일 열린 시상식에서 스푼의 일본 시장 대상 캠페인 ‘一声一歩(한 목소리 한 걸음)’가 글로벌 캠페인 부문 우수상을, 유튜브 채널 ‘MOKSORI’가 SNS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목소리 소개팅 오프라인 이벤트가 프로모션 부문 은상을 받았다. 세 프로젝트 모두 광고대행사 ‘이노션에스’와 협업해 진행됐다.
글로벌 캠페인 부문 우수상을 받은 ‘一声一歩’ 캠페인은 대학 신입생, 갓 이직한 직장인, 가수 지망생을 주인공으로 J-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TVC, DOOH, 지하철 광고 등으로 송출됐다.
SNS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받은 유튜브 채널 ‘MOKSORI’는 스푼의 인기 콘텐츠 ‘목소리 소개팅’을 연애 예능 콘텐츠로 선보인 사례다. 출연자가 두 명의 목소리를 연기하는 ‘마피아’ 역할을 투입해 기존 연애 예능과 차별화했으며,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250만 회 이상 조회됐다.
프로모션 부문 은상을 받은 ‘목소리 소개팅 오프라인 이벤트’는 5월 주요 대학 축제와 8월 홍대 거리에서 20대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라이브 형식으로 진행됐다.
스푼 관계자는 “오디오 중심 플랫폼으로서의 실험적 시도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오디오 콘텐츠만의 몰입감과 상상력을 살린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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