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2025 데이터 품질대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 수상

인공지능(AI) 데이터 및 솔루션 전문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 300080)는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시행하는 2025 ‘데이터 품질대상’에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플리토가 자체 구축한 ‘논리추론(Chain of Thought, CoT) 데이터셋’이 한국형 AI 데이터 품질 관리 및 운영 체계의 대표 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데이터셋은 사회·문화, 경제, 수학,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도메인에서 단계적 분석과 논리적 추론 과정을 포함한 한국어 CoT 데이터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품질인증 심사에서 Class A 등급을 획득했다.

플리토의 CoT 데이터는 단순 번역 데이터가 아니라 한국어 언어 구조와 사고 전개 특성에 최적화된 추론 데이터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데이터 설계 단계부터 체계화된 품질 검증 프로세스를 구축해 기존 영어권 중심 CoT 데이터가 한국어 논리 흐름과 문장 구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던 한계를 보완했다.

또한 플리토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의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서 한국어 추론 데이터 품질과 구조를 총괄하는 데이터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이는 플리토의 한국형 데이터 품질 역량이 국가 단위 AI 모델 개발 과정에서도 전략적 자산으로 평가받았음을 보여준다.

김진구 플리토 CDO(최고 데이터 책임자)는 “이번 수상은 플리토의 데이터 기술력과 관리 체계가 공인 기준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산업 전반에서 한국형 데이터 품질 관리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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