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커블 마케팅 (7)] 저비용 고효율 ‘해리포터’ 마케팅 3종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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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 책도, 영화도, 이제 거뭇거뭇, 능글능글, 상큼상큼 어른이 되어버린 배우들의 유년기도..(10년이란 세월을 이 영화와 함께하며 자란 수많은 호그와트 아해들은 영화가 끝나면서 인생에 큰 전환점을 맞이했을듯)

2000년대를 관통한 가장 영향력있는 문화 컨텐츠로서 ‘해리포터’ 시리즈가 가지는 비중에 비해 영화의 완성도는 항상 아쉬웠고, 마지막편(해리포터 죽음의 성물2)도 비슷한 만족도였다.
하지만 중간에 엎어지는 일 없이 10년을 꾸준히 이어온게 어딘가. 항상 기대만 못하리란 기대감을 더 이상 가질 수 없다고 하니 꽤 허전해진다. 그래서 그 허전함을 메울겸 해리포터를 알리기 위해 진행되었던 재치있는 마케팅 사례 3종 세트를 공유하면….


Ação para Divulgar a Saga Harry Potter em Alta Definição por comunicadores no Videolog.tv.

먼저 일전에 소개한적이 있는 서점에 설치된 안개스크린(Fog Screen)을 활용해 만든 킹크로스역의 플랫폼 9¾ 사례다. 스토리 속에 단순하지만 강렬한 모티브를 이처럼 잘 꺼집어내 마케팅에 활용해내는 사례는 칭찬받아 마땅하다. 저런 심플한 체험이 해리포터에 대한 고객들의 관여도를 급증시킬 수 있는 것.





두번째는 해리포터 스토리에서 차용한 것은 아니나 아주 단순한 기계를 만들어 마치 사람이 없는데 찻잔을 젓고있는듯 마법같은 상황을 만들고, 해리포터 신간을 옆에 둠으로써 해당 공간에 있는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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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마술봉이다.
갈색 종이를 돌돌 말았을 뿐인데 일반 전단지와는 완전히 다른 주목도를 확보했으며
누구나 한 번 열어서 내용을 확인해보지 않았을까?

더욱이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종이를 다시 말아 휘두르며 돌아다님으로써
한 번 보고 버려지는 다른 전단지와 달리 회독률도 높았을 것이다. ㅋ


뽀나스~
이건 해리포터의 마케팅은 아니고, 해리포터를 소재로 써먹은 사례인데..
BED라는 게이바의 광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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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Gomting
출처 : http://theothers.tistory.com/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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