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5000억원 규모 기업공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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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브시스터즈 홈페이지)

(사진=데브시스터즈 홈페이지)


쿠키런 개발사 ‘데브시스터즈’가 모바일 게임사 역대급 규모인 ‘5000억원’ 수준의 기업 공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선데이토즈가 기업인수목적회사 하나그린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1300억원 규모로 우회 상장한 것과 비교해보면 거의 4배 수준이죠.

또 파티게임즈와 더불어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 최초로 코스닥시장 직상장을 추진하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데브시스터즈 기업가치 ‘5000억원’..코스닥 40위권 수준

4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시스템(KIND)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희망공모가밴드 4만3000원~50000만원, 공모예정주식수 270만주로 코스닥 시장 직상장을 신청했습니다.

공모가밴드 평균으로 상장이 결정되면 데브시스터즈의 시가총액은 5000억원 수준이 됩니다.

이는 최근 주가가 폭락(ㅜㅜ)한 위메이드(3일 종가기준 5628억원)와 비슷한 규모입니다.

상장이 성사되면 데브시스터즈는 단숨에 중견게임사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참고로 현재 선데이토즈의 시가총액은 3일 종가 기준으로 3805억원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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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상장예비심사 청구 내용(자료=한국거래소 기업공시시스템)


공모금액 ‘1255억원’..공격적 사업 확장 가능

데브시스터즈가 이번 기업공개로 얻게 될 공모금은 1161억원~1350억원 수준입니다.

이 금액으로 쿠키런 프랜차이즈 사업, 차기작 개발, 해외시장 진출 등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게임사에 대한 인수합병이나 투자에 나설 경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만약 스톡옵션이 있는 데브시스터즈 직원이 있다면, 이를 바탕으로 제2, 제3의 창업에 나선다면, 스마트폰 게임 생태계 활성화가 가능하다는 장밋빛 전망도…..조심스럽게 해봅니다.

37%의 지분을 가진 이지훈 대표는 상장 결과에 따라 1500~2000억원대의 주식부자로 등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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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는 이 맛(!)에 하는 것 같습니다.

 

 


상장 전망?

최근 관련 기사를 살펴보면 당국이 시장활성화를 위해, IPO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국이 절대 막무가내로 허가를 내주지는 않겠죠.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라도 기업의 성장성은 꼼꼼히 살펴볼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지난해 데브시스터즈가 보인 성적은 눈부십니다. 간판게임 쿠키런은 지난해 4월 이후 주요 앱마켓에서 매출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면서 회사가 매출 613억원, 순이익 223억원의 호실적을 거두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습니다.

또 라인을 통해 출시된 쿠키런이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계속 성장하고 있고, NHN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개발한 후속작인 ‘쿠키런 문질문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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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쿠키런(사진=데브시스터즈)

선데이토즈 상장과 비교해 보면?

지난해 우회 상장한 선데이토즈의 경우 상장 신청 시, 애니팡1이 매출이 상승세에 있었고, 후속작(애니팡 사천성 등)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점이 큰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 초 출시된 애니팡2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주가가 급격한 랠리를 보였죠.

최근 선데이토즈 경영진들은 지분 일부를 ‘스마일게이트’에 매각, 성공적인 ‘EXIT’을 했죠. 과연 선데이토즈의 사례가 어떤 식으로 상장에 영향을 끼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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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코스닥 시장 상장 장면. 이정웅 대표는 오른쪽에서 두번째(사진=뉴스토마토)


파티게임즈와 비교해 보면?

데브시스터즈와 스마트폰 게임사 코스닥 직상장 1등(순서상..규모는 비교가 안됨)을 다투고 있는 파티게임즈는 지난달 13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 과거 선데이토즈와 비슷한 수준인 시가총액 1150억원 가량으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파티게임즈의 기업가치는 데브시스터즈의 1/5, 코스닥 소형게임사 수준입니다. 하지만 선데이토즈도 애니팡2가 터지면서 주가가 급상승한 것처럼, 중국 시장에서 알리바바 모바일 게임 플랫폼으로 출시할 게임들의 성과를 주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데브시스터즈 다음 타자는?

아무래도 ‘활 for kakao’와 ‘블레이드 for kakao’의 <네시삼십삼분>과 페이스북 버전 ‘헬로히어로’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바람을 내고 있는 <핀콘>이 가장 유력한 대상으로 떠오릅니다. 또 부산에서 포코팡으로 야심을 키우고 있는 <트리노드>도 빼놓을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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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들이 2000년대 초 중반 넥슨-엔씨소프트-네오위즈-넷마블처럼 성장할 수 있을지, 모바일 게임업계의 판을 뒤흔들 수 있을지..앞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습니다.

글 : 최준호
출처 : http://goo.gl/lfhoU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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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phyr@etomato.com

뉴스토마토 IT부 최준호입니다. 포털/게임/스타트업 분야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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