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5월 팁스기업]개인 맞춤형시대, 4차산업 이끌 스타트업 3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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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정보화 및 자동화 생산시스템이 주도했던 3차 혁명시대를 지나 인공지능부터 사물인터넷, 로봇기술, 드론, 자율주행차, 가상현실의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다. 지난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향후 세계가 직면할 화두로 던졌다. 실제로 현재 각종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로봇, 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통한 ICT 융합 기술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ICT 기술 발전은 과거 대량생산에서 개인화 및 맞춤형 시대로의 진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고도화돼 가는 산업 속 국내 스타트업은 세계시장을 선도할 다양한 기술 아이템 및 특허 기술을 갖추며 국내외적으로 유의미한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 역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창업 기업들을 집중 육성에 나섰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기술력을 갖춘 유망, 성공벤처인 중심의 엔젤 투자사, 초기전문 VC, 기술대기업 등을 운영사로 지정하여 엔젤투자·보육·멘토링과 함께 R&D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벤처스퀘어가 투자하고 팁스에 추천해 최근 팁스에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세 곳을 살펴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알아보았다.

링크솔루션, 대한민국 넘버원으로 만든 3D프린트 기술 개발

‘링크솔루션’은 3D 프린터 개발과 판매를 비롯해 3D 프린팅 출력 서비스, 3D 프린터 교육산업 및 컨설팅 등 3D프린터와 관련한 전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링크솔루션은 대규모 생산 시설 구축을 통해 다품종 다양한 산업군의 수용 대응을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으며 현대차,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등과 작업해 생산 기술 검증된 상태다.

미국 시장 조사 회사 ‘가트너’(Gartner) 2018년 조사를 살펴보면 2021년 TOP 100위 소비재 회사들의 20%가 3D 프린팅 기술을 통한 커스텀 제품 제작을 시작할 것으로 예측했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인 BMW, 포드, 롤스로이스, 폭스바겐, GM 등은 자동차 생산을 위한 3D프린터 센터를 설립했으며, 삼성, 존슨앤존슨, 아모레퍼시픽, 테슬라 등은 고객 맞춤형 제조 서비스를 위해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했다.

링크솔루션이 개발한 3D프린터는 세계에서 최대 크기(2.3m)를 자랑하며 기존 기술 대비 3배 빠를 뿐 아니라 소형 부품을 500개나 동시에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단가를 낮춰 다품종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또 레진 플로팅 가능 소재 적용으로 제진 절감 기술을 개발해 기존 대비 초기 운용 비율을 80%나 절감해 자동차, 뷰티, 대형 가전은 물론 항공부품, 의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하다.

2019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3D프린팅 산업의 80%는 시제품 제작 수준으로 대량 생산에 대한 기술적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을 꼬집었다. 하지만 수요처가 원하는 생산 단가와 3D 프린팅 제품의 생산 단가의 괴리가 큰 만큼 다품종 대량제조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재 및 장비 기술에 대한 원천 기술이 확보되야 했다. 이런 상황 속 링크솔루션의 3D프린트 개발은 국내 제조업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공공, 공기청정기로 꽃 피운 친환경 기술

‘공공’은 물을 이용해 필터 없는 공기청정기 스워셔를 개발,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한 공기정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 공기청정기는 98%가 필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해당 필터는 매립이 불가능해 소각시 탄소배출량을 증가시켜 환경 저해를 가져온다. 이 외에 2%에 해당하는 광촉매는 필터 가격이 비싸고 탄소 배출을 유지한다는 점, 나노워셔는 세척이 어려워 세균분출 위험성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스워셔는 원천 특허 기술인 ‘이중와류형 공기정화기술’을 통해 공기토네이도에서 물 소용돌이로 먼지가 가라 앉히며 기존의 3중 필터(프리필터, 탈취필터, 헤파필터)의 기능을 한번에 구현했다. 또 스워셔는 수중전극을 벽면에 노출시켜 반습식 전기집진 시스템을 구현해 자동세청과 물 자동교환은 물론 UV LED를 통해 살균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이런 공공의 우수한 기술력은 해외에서 이미 검증받은 상태다. 공공은 지난 2019년 독일에서 열린 IENA 국제 발명 특허 신제품 전시회에 참가해 IENA 동상을 비롯해 유럽발명협회 AEI에서 최고 영예의 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랑프리상, 러시아 고등과학교육부에서 금메달 등 3개 상을 수상하며 해외 이용자들까지 확보한 상태다.

특히 공공은 원천 기술을 토대로 지하철, 자동차, 공조시설, 실내 체육시설 등 여러 산업분야에 모듈 장착 및 사용이 가능하도록 기술 개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렇게 모듈화 된 제품을 더 효율적으로 제어해 성능을 향상시키고,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IOT 제어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을 넘어 개인 모든 사용자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채널바이옴, 만병의 근원을 제거하는 정밀식이 서비스

‘채널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유전정보 전체나 미생물 자체인 마이크로바이옴, 생체내에서 대사의 결과로 얻어진 물질인 메타볼라이트(대사물질), 음식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작용기전을 알아내고 개인 맞춤형 정밀식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채널바이옴은 신약개발이 아닌 푸드를 통해 환자를 케어 한다는 점에서 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회사들과 차를 두고 있다.

또 채널바이옴은 해당 서비스를 등록한 질환자의 채변 및 메타게놈을 분석한 뒤 AI를 기반으로 환자의 기록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해 맞춤형 식단을 제공해준다. 특히 제2형 당뇨나 소아 아토피를 겪는 이들은 같은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비질환자와 달리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채널바이옴의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질환자로 분리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률은 13.8%로 약 494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를 포함하면 유병률은 26.9%까지 증가해, 인구로 환산하면 1000만 명에 가까운 인구가 당뇨병의 위험에 노출된 상태다. 소아 아토피 역시 연평균 진료 인원이 68만 명에 달하는 상황이다. 채널바이옴은 지난 2020년부터 제2형 당뇨 환자와 소아 아토피 질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임상에 들어가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렇게 미래 산업을 주도할 팁스 선정 스타트업은 바이오, 제조업, 친환경이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약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냈다. 이에 개인 맞춤형 시대가 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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