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 정밀사육 ‘파머스핸즈’,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우수상 수상

㈜바딧(대표 신민용)이 지난 20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22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능형(스마트) 농업, 친환경 생명공학(그린바이오), 식품기술(푸드테크)과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기업들을 포함하여 총 382개 기업이 참가하였다. 서류심사, 발표심사, 모의 투자설명회를 거쳐 38: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축산 ICT 분야로는 유일하게 결선무대에 올랐다

우수상을 받은 ‘파머스핸즈’는 송아지에 목걸이 감지장치(센서)를 부착하고 24시간 행동(포유, 반추, 기침 등)을 인공지능으로 정밀하게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토대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정밀 사육 솔루션을 개발하여 송아지의 폐사율을 줄이고 농가 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민용 바딧 대표는 “축산농가에서 파머스핸즈 서비스를 통해 농장의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길 바란다.”며 “사료값, 인건비 등 문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가 건강한 축산농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바딧은 본 서비스 개발까지 많은 노력을 함께 해온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김경훈 교수, 아태반추동물연구소 김성진 소장 및 혁신성장동력 실증과제 운영 기관인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결선 수상기업들은 농식품부에서 판로 지원과 기업 홍보, 대기업 후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현재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 ‘농러와’에서 10곳의 제품, 기술, 홍보 전략이 담긴 결선대회 현장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바딧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7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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