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빌더는 창업의 전 주기를 전략적으로 설계·집행하며 전통적 VC·AC와 달리 공동 창업자로서 위험을 분담한다. 유형은 자회사형, 전문경영인형, 사업고도화형이 있으나 혼합형이 일반적이다. 한국은 법적 제약으로 공동설립형 빌더가 제한됐으나, 2025년 벤처투자법 개정으로 창업기획자가 자회사 설립·경영참여가 가능해졌다. 성공적 정착을 위해 내부통제, 경영권 이양, IP 관리,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고용 관련 세액공제(고용증대세액공제, 중소기업사회보험료세액공제, 통합고용세액공제)는 기업이 상시근로자를 늘릴 경우 일정 금액을 세액에서 공제해주는 제도로, 고용 확대와 인건비 부담 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중소기업은 공제 혜택이 크며, 2025년부터는 통합고용세액공제만 적용 가능하다. 다만, 합병·사업 양수도·특수관계자 거래 등을 통해 근로자가 승계된 경우 실제 고용창출로 보지 않기 때문에 세액공제 대상 증가 인원에서 제외되며, 이를 반영해 상시근로자 수를 정확히 계산해야 과다 공제 또는 누락으로 인한 세무상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다.

트러스테이는 주거 관리 통합 솔루션에서 시작해 지역 상권 연결과 나아가 스마트시티 인프라 사업자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일반 아파트 앱을 넘어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알리고에이아이(AligoAi)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셀럽, 브랜드 매칭과 콘텐츠 제작을 단 5일 만에 가능하게 하는 셀럽 광고 플랫폼 ‘셀레뷰(Celevu)’를 통해 광고주, 셀럽, 소비자 선순환 구조를 만들며, 글로벌 리테일 미디어 시장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에듀테크 기업 프리윌린의 권기성 대표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2017년 B2B 수학 플랫폼 ‘매쓰플랫’으로 시작해 전국 9천개 교육기관, 270만 누적 고객을 확보했다. 2024년 대학생 대상 B2C 서비스 ‘풀리캠퍼스’를 출시하며 80개 대학으로 확장했고, AI 기술을 활용해 수학 외 30개 과목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1%의 교육 격차를 해소했지만 궁극적으로 10% 해소가 목표”라며 글로벌 진출과 우간다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전 세계 교육 불평등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