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스타트업 규제혁신 간담회’ 참석 “국가 데이터 개방 정책 필요”

디지털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대표 김재원)가 15일 국회 본청 228호에서 열린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규제혁신 간담회’에 참석해 역량 있는 정보 교사 육성과 디지털 교육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국가 데이터 개방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는 신산업 영역에서의 규제 혁신 관련 업계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과 한무경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국민의힘 간사를 비롯해 김영신 국민의힘 산자중기위 수석전문위원,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국장,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 정지은 코딧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엘리스 김재원 대표는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 정책과 개발자 부족한 상황에서 코딩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온라인 코딩 테스트 도입을 통한 전문성을 갖춘 정보 교사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엘리스는 교육 기관과 협력하며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했다. 지금까지 이화여대 사범대 부속 초등학교, 대정초등학교, 광신중학교, 엄궁중학교, 산곡남중학교, 무학여자고등학교, 세화여자고등학교, 부산 부흥고등학교 등 많은 초·중·고에서 디지털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인공지능 교육 디지털 콘텐츠 제작’ 사업을 수주하며 총 100개에 달하는 인공지능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AI 선도학교를 대상으로 사용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김 대표는 “국가가 사전 허용으로 운영하는 반도체, 배터리 등 산업 관련 데이터의 경우, 교육용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는 동시에 디지털 교육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민감도 분류 체계”를 건의했다.

엘리스는 SK, LG,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1,000여 개 기업과 서울대, KAIST 등 100여 개 대학 및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에 맞춤형 디지털 전환(DX) 교육을 실시해왔다. 지금까지 누적 이수자 30만 명을 달성했고, 지난해 과기정통부의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홀론 IQ(HolonIQ)가 발표한 ‘동아시아 에듀테크 150’에도 뽑혔다. 올해 5월엔 박정국 공동창업자 겸 CTO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소비자 기술 부문에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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