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정지훈

/ jihoon.jeong@gmail.com

Professor, Future Designer, Biomedical Engineer, Medical Doctor, Health 2.0 Evangelist. Writer/Blogger on the Future.

씽크 라운지 윌리엄 깁슨, 뉴로맨서 30주년에 부쳐 …

SF소설 중에서도 가장 영향력이 컸고, 또한 미래의 모습을 잘 그려냈으며, 실제 기술개발에도 크게 관여한 윌리엄 깁슨(William Gibson)의 뉴로맨서(Neuromancer)가 이번 달 발간 30주년을 맞았다고 한다. 사이버 펑크라는 쟝르에 탄생에도 크게 기여한 이 작품은 필자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 놀랍게 생각하는 SF소설이다. 윌리엄 깁슨은 특히 네트워크로 연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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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거의 모든 인터넷의 역사 (32) – NCSA 모자이크, 웹의 세상을 열다

1993년까지 기대와는 달리 고퍼와의 싸움에서 열세를 보이던 웹이 결정적인 승기를 만드는 사건은 과거 인터넷의 공유정신과 관련하여 수퍼컴퓨터 센터를 들여오고, NSFNET의 탄생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시카고의 NCSA에서 다시 한번 나타나게 된다. 1993년 컴퓨터 시장은 이미 IBM PC가 대세를 장악하고 있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컴퓨터의 성능도 좋아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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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LA 스타트업들의 급부상과 역사 (후)

페이스북의 3조원 인수제안을 거절해서 더욱 유명해진 스냅챗(SnapChat), 페이스북이 2조원을 들여 인수한 VR 헤드셋 스타트업 오큘러스(Oculus), 디즈니가 5억 달러에 인수한 Maker Studios, 애플이 3조원에 인수한 음악관련 스타트업인 Beats 등 최근 빅 이슈가 되었던 스타트업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모두 실리콘 밸리가 아닌 LA에 둥지를 틀고 있는 곳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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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SF영화에서 실질적인 제품 아이디어를 얻으려면?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제일 소중한 원천 중의 하나가 SF소설 또는 영화이다. 최근의 SF소설이나 영화는 매우 정교하기도 하고, 실제로 많은 미래학자들이 SF소설가를 겸하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근미래와 관련한 제품의 아이디어를 얻을 때에도 SF소설이나 영화를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무작정 똑같게 만들 수는 없는 법이다. UX매거진에서 SF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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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거의 모든 인터넷의 역사 (31) – 월드와이드웹 vs. 고퍼

월드와이드웹의 시대로의 전환은 인터넷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했다. 월드와이드웹 이전의 인터넷은 전화를 중심으로 하는 통신망의 연장선에서 고려가 되었던 것이고, 실제로 인터넷 위에서 동작하는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들은 이메일이나 파일을 공유하는 서비스, 서버에 원격접속을 통해서 자원을 공유하는 것과 같이 기본적으로 통신과 공유라는 패러다임에서 진행이 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에 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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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미래학에서의 시각화의 중요성

세계미래학회 2014 컨퍼런스 중에서 눈에 띈 세션 중의 하나가 “Visualizing Future” 라는 세션이었다. 연사는 딱 보기에도 범상치 않아보이는 젊은 디자이너이자 미래학자인 게리 스캇(Gary Scott)이다. 같은 것 같아도 어떻게 그림을 그려내느냐에 따라 전달하는 느낌은 많이 다르다. 처음으로 보여준 자신의 일러스트 작품을 놓고 그는 Utopia로 보이는지 아니면 Dystopia로 보이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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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로봇과 인공지능 전성기에 인간은 무엇을 할까?

다양한 종류의 로봇들을 포함한 기계들이 사람들의 육체적인 노동을 많이 대체하는 현상은 이미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데, 최근 로봇과 관련한 이야기가 다시 나오는 것은 과거의 육체적이고 기계적인 노동이 아닌 인공지능을 이용한 인지기능이 발전한 인지기계(cognitive machine)가 산업혁명 이후에 지식노동을 중심으로 하는 인간의 주된 일을 대체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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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거의 모든 인터넷의 역사 (30) – 유럽입자물리연구소와 SLAC

이제 인터넷 역사의 현장은 미국을 떠나 유럽으로 간다. 유럽에서도 스위스와 프랑스의 접경에 있는 제네바에는 과학의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연구소가 하나 자리를 잡고 있다. 바로 얼마 전 신의 입자로 얼려진 ‘힉스 입자(Higgs boson)’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던 유럽입자물리연구소(Conseil Européen pour la Recherche Nucléaire, CERN)가 그것이다. CERN은 195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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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인공지능과 불쾌한 골짜기

1970년 일본의 로봇공학자인 모리 마사히로(Mori Masahiro)는 로봇이 사람에 가까와지면 가까와질수록 사람들이 불안하고 놀라는 반응을 가진다는 가설을 제시한다. 그는 이를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라고 표현을 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모리 박사는 처음부터 너무 인간하고 똑같게 만들기 보다 인간과는 다른 어떤 것을 덧붙여서 거부감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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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LA 스타트업들의 급부상과 역사 (전)

페이스북의 3조원 인수제안을 거절해서 더욱 유명해진 스냅챗(SnapChat), 페이스북이 2조원을 들여 인수한 VR 헤드셋 스타트업 오큘러스(Oculus), 디즈니가 5억 달러에 인수한 Maker Studios, 애플이 3조원에 인수한 음악관련 스타트업인 Beats 등 최근 빅 이슈가 되었던 스타트업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모두 실리콘 밸리가 아닌 LA에 둥지를 틀고 있는 곳들이다. 최근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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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거의 모든 인터넷의 역사 (29) – 하이퍼텍스트와 하이퍼카드

인터넷 역사에 있어 TCP/IP와 함께 또 하나의 가장 중요한 변화의 밑바탕이 되는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 이하 웹)의 탄생과 발전에 대한 역사에 본격적으로 접근하기 전에 네트워크와 통신의 측면에서 이야기했던 지금까지의 역사와는 또 다른 중요한 개념의 발전을 먼저 언급하고자 한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하이퍼텍스트(HyperText)라는 개념이고,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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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로봇이 인간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는다면?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이제 먼 일이 아니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로봇과 함께 사는 사회에서의 법률을 준비하는 법학자들의 컨퍼런스도 열리고 있고, 구글에서는 로봇회사들을 인수한 이후에 회사 내에 로봇과 관련한 윤리위원회를 설치하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로봇이 인간들의 사회를 돌아다니면서, 인간들을 관찰하고 다니면서 인간들에게 말을 건다면 느낌이 어떨까?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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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거의 모든 인터넷의 역사 (28) – 포르노 대소동

인터넷의 상업화와 운영과 관련한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뜻하지 않은 사건이 터지면서 인터넷에 대한 또 하나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게 된다. 휴스턴의 한 신문사 리포터가 텍사스의 인터넷 사이트가 포르노 사이트의 집산으로 서비스하고 있다는 것을 폭로한 사건이 그것이었는데, 이 사이트에서는 포르노 사진들 뿐만 아니라 대법원이나 국회도서관의 문서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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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미래의 기술, 생물학적 컴퓨팅

컴퓨터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면 금속이나 플라스틱, 실리콘 반도체 등의 답이 돌아올 것이다. 실제로 우리가 알고 있는 컴퓨터를 포함한 전자기기 대부분이 IC(Integrated Chip)로 대별되는 반도체 칩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이런 마이크로 칩들의 다양한 데이터를 전자의 형태로 전송하고 이를 처리하는 것이 디지털 컴퓨팅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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