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툴 잔디를 운영하는 토스랩이 AI 솔루션 스프링클러로 기업 소통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대화 요약, 번역, RAG 지식베이스 등 실무 최적화 기능으로 287만 사용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AI 기반 업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2년 전만 해도 국내 미술품 투자시장은 구조적 한계가 뚜렷했다. 투자자들은 3개월씩 걸리는 증권신고서 검토를 기다려야 했고, 청산 시기는 불투명했다. 미술품 가치평가는 주먹구구식이었고, 담보대출 시장은 전무했다. 갤러리들은 유동성 부족으로 하나둘 문을 닫았다. 하지만 현재는 달라졌다. 합산발행으로 출시 기간이 단축됐고, 빅데이터 기반 가치평가 시스템이 가동 중이다. 담보대출 사업이 미술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 김재욱 대표가 이끄는 열매컴퍼니가 있다.

스포츠 기술 스타트업 갤로핑이 AI와 딥러닝 기반 축구 훈련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했다. MG10S, EGTS, AI SOCCER를 통해 골 기여도를 정량화하고 훈련 과정을 최적화하며, 10억원 투자 유치 후 2027년 아시아·중동 진출을 목표로 한다.

메디노드는 한미약품 출신 황선일 대표가 이끄는 헬스테크 스타트업으로, 딥러닝 기반 알약 분류 로봇 ‘PillBot’을 개발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납품을 완료하고 분당서울대병원 등에서 성공적인 데모를 진행하며 시장 검증을 마쳤다. PCT 국제특허 출원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엔닷라이트는 ‘AI 기반 3D CAD 제품 설계 자동화 솔루션 ‘트리닉스(TRINIX)’와 웹 기반 3D 협업 솔루션 ‘서피(Surfee)’로 제조 설계 효율성을 높이고, 3D 기술 대중화와 제조 혁신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