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5'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Recode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46개국 275개사가 참여하며, 한성숙 장관은 사우디 AI 기업 휴메인과 면담해 한국 AI 스타트업의 사우디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매칭을 목표로 운영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에 6,867억 원을 투입한다. 수출바우처 1,502억 원, 미국 관세 대응 바우처(기업당 최대 1.5억 원), 4대 K-소비재 전략화(2030년까지 500개사 발굴),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사업(95.2억 원) 등 5대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 미래 비전 포럼'에서 '벤처 중심 창업국가' 비전을 선언하고 연간 벤처투자 40조 원 시대를 목표로 제시했다. AI 인프라 확충, 지역 창업 허브 구축, K-빅테크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바이오·방산·반도체 등 전략 산업에서 1만 개 이상의 AI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로봇 센서 기업 에이딘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힘·토크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50건 이상의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제품 대비 1/10 가격 경쟁력으로 15개국 400여 개 기관에 공급 중이다. 지난해 150억 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AI 음성 생성 플랫폼 '타입캐스트' 운영사 네오사피엔스가 프리IPO 라운드에서 165억 원을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427억 원을 기록했다. 인터베스트, HB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으며, 올해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고 대화형 AI로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Physical AI 기반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가 시리즈 B에서 251억 원을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550억 원을 달성했다. 한국산업은행, 인비저닝파트너스 등이 참여했으며, 투자금은 도심형 물류·배달 로봇 서비스 고도화, 북미·사우디 진출 가속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AI 하드웨어 스타트업 언컨벤셔널 AI가 설립 2개월 만에 시드 라운드에서 4,750억 원을 유치하며 기업가치 6조 원을 인정받았다. a16z, 라이트스피드, 제프 베이조스 등이 참여했으며, 에너지 효율적인 AI 반도체와 서버 통합 솔루션으로 엔비디아 독점 체제에 도전한다.

챗GPT의 성장세 둔화와 경쟁사의 약진이 맞물리며 생성형 AI 시장은 다극 경쟁 국면에 진입했다. 오픈AI는 ‘코드레드’를 선언하고 기술·경험·사업 모델 전반에서 경쟁력 재정비에 나섰으며, 향후 전략적 선택에 따라 시장 판도는 다시 요동칠 수 있다.

틱톡과 서울경제진흥원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틱톡샵의 글로벌 커머스 생태계와 ‘코리아-SEA 크로스보더 솔루션’을 활용해 서울 기업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배터리 재활용 기업 코솔러스의 김성현 대표는 양극재 추출제 국산화와 음극재 재생흑연 생산을 통해 진정한 자원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블랙매스 전용 추출제 'RECYION'과 고순도 재생흑연으로 전북 군산·익산·완주에 3개 공장을 운영하며, 2023~2024년 연속 투자를 유치했다.

논알코올 맥주 브랜드 '어프리데이' 운영사 부족한녀석들 황지혜 대표는 아시아 유일의 논알코올 맥주 전문 양조장을 표방하며 2025년 인터내셔널 비어 컵에서 금·은메달을 수상했다. 설립 이후 매년 70~80%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5성급 호텔, 기업 행사, 올리브영 등으로 유통을 확대 중이다. 시드 투자를 마무리하고 내년 시리즈 A를 준비 중이다.